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 임직원들은 22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함께 '둘이서 한마음' 행사를 갖고 마음을 나눴다.
1%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2인1조를 이뤄 탁구, 배드민턴, 슐런, 한궁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둘이서 한마음'행사는 단순 봉사를 넘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참가 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평소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포스코 임직원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많은 기부자분들께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포항제철소 윤동우 대외협력그룹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의 자립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더 큰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선수 육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외국 군대 없으면 자주국방 불가능? 굴종적 사고"
대구 찾은 장동혁 "TK 신공항·미분양 매입 적극 추진"
李대통령, "美 3천500억불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직면"
"사법 파괴 중단하라" 국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5년여 만에 장외투쟁
윤여정 "동성애·이성애 모두 평등…한국은 너무 보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