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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임직원,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경기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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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호흡하며 공감대 형성…'둘이서 한마음' 행사 지속적으로 추진

22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팀을 이뤄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22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팀을 이뤄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 임직원들은 22일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함께 '둘이서 한마음' 행사를 갖고 마음을 나눴다.

1%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스코 임직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들이 2인1조를 이뤄 탁구, 배드민턴, 슐런, 한궁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둘이서 한마음'행사는 단순 봉사를 넘어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참가 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 장애인 체육선수는 "평소 많은 응원을 보내주는 포스코 임직원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많은 기부자분들께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포항제철소 윤동우 대외협력그룹장은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의 자립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더 큰 나눔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올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선수 육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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