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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경북 영주시, 강원도 영월군 고치령 위령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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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강원도 영월군 문화원은 23일 영주 단산면 고치령 산령각에서 조선 6대 임금인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추모하는 위령제를 봉행했다.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고치령 위령제는 영주시와 영월군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후세의 충의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2021년 기획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고치령 산신각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고치령 산신각에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날 금성대군 신위를 모실 초헌관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아헌관은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맡았다. 단종임금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전대복 영월부군수, 아헌관은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종헌관은 김미자 영월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았다.

특히 양 시·군 문화원은 제례 행사에 이어 검무와 시 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마련,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고치령은 역사적으로 '단종애사'의 슬픔을 간직한 한(恨)이 서려 있는 고갯길이다. 사육신과 함께 단종의 복위운동에 연루돼 고치령 아래 순흥고을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이 보고 싶어 고치령을 넘어 영월 청룡포에 몰래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이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와 경제 교류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양 시군 문화원이 시대에 걸맞은 문화기관으로서 그 중추적 역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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