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사격부(감독 손성철)가 지난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9개의 메달과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대학 사격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남대 선수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먼저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현서, 이정주, 최대한, 배서준 선수가 종전 대회 기록인 1887.3점으로 금메달과 대회신기록을 차지했다.
이어 남자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노형성, 김동빈, 윤은상, 이종혁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출전한 이현서, 이철민, 조유찬, 이정주 선수와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 출전한 이현서·최준표·이철민·강우민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도 뛰어난 성과가 이어졌다. 사격 기대주로 꼽히는 김동빈 선수는 남자대학부 50m 권총에서 548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세림 선수는 여자대학부 공기소총에서 251.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이현서 선수는 공기소총에서 본선 대회 기록인 250.4점으로 은메달을, 50m 소총 3자세에서도 445.6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트랩 종목에서는 정민찬 선수가 9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전반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이로써 경남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사격부 손성철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만들어줘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열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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