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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단체·협회 대표 작가 한자리에…대구미협 '또 다른 공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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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남충모, 연주, 53x53cm, Acrylic on Canvas, 2017
장은순, 행복한 공간, 72,7x60,6cm, oil on canvas, 2024
남충모, 연주, 53x53cm, Acrylic on Canvas, 2017
장은순, 행복한 공간, 72,7x60,6cm, oil on canvas, 2024

지역 미술단체와 협회의 대표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구미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또 다른 공감' 전시가 CL갤러리(대구시 수성구 들안로 155)에서 27일부터 열린다.

대구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영남한국화회, 계명한국화회, 아름다운동행전, 대구구상작가회, 한국현대드로잉협회, 단묵여류한국화회, 대구사생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원로미술인회, 대구청년작가회 등 20여 개 미술단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대구의 9개 구·군을 대표하는 미술협회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가들이 함께 한다.

전시 주제인 '동행'은 단순히 함께 걷는다는 의미를 넘어, 협력·연대·교류를 포함한 넓은 개념이다. 작가는 고독 속에서 창작하지만, 동료 예술가·기획자·평론가·관람자와의 만남을 통해 그 여정을 완성한다. 또 다른 주제인 '경쟁'은 서로의 작업을 자극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중요한 에너지다.

김태곤 미술평론가는 "지역 화단의 경쟁과 협력은 대구미술을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미술은 한 단계 더 성숙한 동행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인식 대구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단체와 세대를 초월해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드문 기회"라며 지역의 예술적 뿌리와 역사를 돌아보는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꿈꾸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전시는 10월 17일까지. 053-653-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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