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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티모빌리티, 택시 타고 지역 특산물 알린다…바다장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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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 연계 지역 플랫폼으로 확장…모빌리티 기반 상생 모델 주목

(주)디지티모빌리티는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주)디지티모빌리티는 (사)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달리는 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티모빌리티 제공.

지역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전통 수산업과 손을 잡았다.

(주)디지티모빌리티(대표 이시혁)가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위원장 김봉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지역을 무대로 '달리는 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디지티모빌리티는 17일, 대구 동구 화랑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와 협약식을 열고, 지역 특산물인 바다장어의 소비 촉진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티모빌리티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2019년부터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한 가맹택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로 활동 중이며, 자체 브랜드인 '세큐T(SECU T)'를 병행 운영하며 지역 모빌리티 산업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플랫폼 운영 경험과 광고 인프라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접목한 시도로, 교통수단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특산물 홍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5년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대구·경북 지역을 운행하는 세큐T 택시 100대의 내외부에 바다장어 홍보물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홍보가 진행된다. 외부 광고 외에도 택시기사들에게 직접 바다장어 제품을 제공해 품질을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탑승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도록 하는 '움직이는 홍보대사' 전략도 병행된다.

이시혁 디지티모빌리티 대표이사는 "디지티모빌리티는 단순한 교통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의 연계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광고와 홍보 영역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카카오T블루 및 세큐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과의 상생 협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근해바다장어통발생산자협회는 바다장어 양식 및 유통과 관련된 전국 어민들이 모인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적 홍보가 어려웠던 바다장어 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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