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으로 물든 낙동강체육공원이 추석 연휴에 가을 정원으로 변신한다.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이 아스타 국화와 핑크뮬리로 가득차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4일 밝혔다.
낙동강체육공원에 조성된 아스타 국화는 총 1만2천㎡(3천630평) 규모로 조성돼 선보인다. 선명한 색감과 풍성한 꽃송이, 긴 개화 시기가 특징인 아스타 국화는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다채로운 색감이 더해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함께 조성된 4천600㎡(1천391평)의 핑크뮬리는 가을 햇살과 어우러져 은은한 분홍빛 물결을 선사한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와 해질녘 노을이 만나 SNS 인증샷 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가을 최고의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가을 경관 조성에 이어 내년 봄을 대표할 1만6천㎡(4천840평)의 유채꽃밭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낙동강체육공원을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명소로 발전시고,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과 체험거리를 마련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꽃과 강, 노을이 어우러진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과 볼거리를 마련해 구미를 사계절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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