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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어르신 위한 '보금자리 단장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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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쾌적한 삶의 공간 만들어

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관)는 지난 14일 현동면 눌인3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관)는 지난 14일 현동면 눌인3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단장사업'을 추진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 현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상관)는 지난 14일 현동면 눌인3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보금자리 단장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청송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같이 찾고, 함께 돌보는 읍면 공모사업'의 하나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기획·추진했다. 협의체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복지문제 해결과 주민 간 연대 강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뇌출혈로 쓰러진 뒤 거동이 불편한 70대 홀로 어르신으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피고 생활폐기물이 쌓여 악취가 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도배·장판·창호지 시공과 청소·정리정돈 작업을 실시해 어르신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남상관 위원장은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드리자, 어르신께서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다"며 "삭막한 시대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태창 현동면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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