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명호면에서 열흘 전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끊겼던 60대 치매 환자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봉화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명호면 삼동리에 사는 A씨(69)가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연락이 닿지 않자 같은 날 오후 6시 21분쯤 119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인근 산지와 하천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열흘 가까이 이어졌으나 뚜렷한 단서는 잡히지 않았다. 경찰·소방·군청 공무원과 마을 주민 등 22명은 19일 오전 다시 집중 수색을 벌였고,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삼동리 인근 강가에서 A씨가 발견됐다.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치매를 앓던 A씨가 외출 중 길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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