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6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각 부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재정 분야 보조사업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제 감사 지적 사례를 공유해 사전 예방 중심의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경상북도 감사관실 신우호 자체감사2팀장이 맡았다. 그는 공공재정환수법과 지방보조금법의 핵심 내용을 비롯해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감사 지적 유형, 실무자가 유의해야 할 점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자 맡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긴 의문점을 직접 질의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실무 중심의 토론으로 교육장은 실제 업무 개선 방향을 찾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사업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청렴 인식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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