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8개 시·군의 우량 한우가 한자리에 모여 경진대회를 펼쳤다.
경북 영주시는 21일 서천 문정둔치에서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우량 한우 선발과 축산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우량 한우 선발을 통해 품종 개량을 촉진하고 축산농가 간 화합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7두의 한우가 출품돼 5개 부문별로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그랜드챔피언은 의성군의 신종경 씨의 한우가 차지했다.
행사는 축산 기자재 전시, 초청가수 공연, 축산인 한마음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경진대회의 열기를 북돋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우의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크게 호응했다.
우인철 축산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한우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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