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벗어나, 현장이 교과서가 됐다. 계명문화대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교육연수'는 실무와 학습의 경계를 허물었다. 소방과 환경을 아우르는 현장형 교육이 미래 기술인의 길을 열었다.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소방환경안전과는 최근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교육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 참여 학생들의 전공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교과서 중심의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교육은 ▷소방환경 관련 이론 특강 ▷화재경보기 및 자동화재탐지설비 실습 ▷환경오염 방지 및 측정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소방과 환경의 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웠다.
이번 연수에는 스마트소방환경기술사관사업단에 참여 중인 조일고등학교 소방안전과 3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했다. 산업체 현장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실무 사례와 직무 경험을 공유했고, 학생들은 전문 장비를 직접 다루며 진로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한편, '스마트소방환경기술사관사업단'은 계명문화대 소방환경안전과와 조일고등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으로, 고교-대학 연계교육을 통해 현장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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