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와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상호 협력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임직원 복지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프로그램의 확산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 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영남대의료원은 지역민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증진·문화행사 및 의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개발·상호 홍보 협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연계 의료지원 및 문화 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 ▷의료원 교직원 대상 오페라 공연 관람 할인 ▷오페라하우스 임직원 대상 건강검진비·장례식장 시설 이용료 감면 ▷상호 홍보 및 제휴사업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복지 기반을 확대하고,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전문 분야를 살린 상생협력의 새로운 사례로, 예술과 의료의 조화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향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의료 연계형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며,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예술기관과 의료기관의 협력을 통해 임직원 복지를 높이고, 상호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용대 영남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과 의료가 함께 어우러져 교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