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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민 10명 중 9명, "지역에 계속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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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3주년 행정수요조사, 군정 운영 긍정평가 83.7%

대구 달성군 주민 10명 중 9명이
대구 달성군 주민 10명 중 9명이 '지역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최재훈 달성군수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주민 10명 중 9명은 삶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지역에서 계속 살고 싶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18세 이상 달성군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통해 실시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 수렴 조사'에서 군민 88.6%가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정책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달성군은 분석했다.

군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83.7%로 나타났으며, 특히 정책추진의 방향성(30.8%),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30.1%), 업무추진 과정에서의 주민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79.6%)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민들이 꼽은 '가장 잘한 사업'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이며, 24시간 응급실 개소(15.9%)와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이 뒤를 이어 생활밀착형 사업의 효과도 확인됐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제2국가산단 조성(28.2%)과 대구산업선 개통(20.8%)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의료·복지 기반시설은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 분야로는 경제·산업(28.0%), 보건·복지(19.7%), 지역개발(17.8%)이 꼽혔다. 보완이 필요한 정책으로 교통(24.5%) 및 의료(18.7%) 기반시설 개선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발전 저해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25.3%)와 준종합병원 이상의 의료 기반시설 부족(22.9%)이 지적됐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일자리·교통·의료 등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분야를 집중 보완하고, 균형 있는 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문 리서치기관이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1 대 1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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