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데이터 플로깅(Data Plogging)' 방식으로 운영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를 뜻하는 plocka upp과 '조깅'을 뜻하는 jogging의 합성어로, 여기에 디지털 기록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봉사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의 환경오염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구미시를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데이터 플로깅은 기술과 시민의식이 결합된 새로운 봉사문화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봉사방식을 도입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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