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1월, 실내악의 섬세한 울림으로 채워질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앙상블 노이슈타트(Ensemble Neustadt)의 '제7회 정기연주회 '가 오는 11월 9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고전 음악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앙상블 노이슈타트만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는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피가로-거리의 만물박사', 모차르트와 라벨의 음악을 재해석한 '아다지오 대화(피아노 협주곡)', 클로드 볼랭의 '바로크 앤드 블루', 스반테 헨리손의 '클라리넷과 첼로를 위한 오프 피스트', 리샤르 갈리아노의 '클로드를 위한 탱고', 슈테판 콘츠의 '스윙 온 베토벤' 등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됐다.
이번 연주에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이진하(바이올린), 이희수(첼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정성욱(비올라), 루체오케스트라 수석 양재관(플루트), 경산시립교향악단의 황요한(클라리넷), 그리고 피아니스트 추원주가 참여한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박재오와 타악기 연주자 김하림이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앙상블 노이슈타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감동을, 일반 관객들에게는 실내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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