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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치유한다'…대구가톨릭대, 병원과 손잡고 음악치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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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병원, 음악치료 프로그램 공동 추진
협약 체결… 학문·임상·지역사회 잇는 협력 공식화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 DCU예술치료센터,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 DCU예술치료센터,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음악이 마음을 어루만지고, 예술이 치료가 되는 현장이 열린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예술치료학과는 최근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병동 입원환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예술치료 전문 인력 양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는 예술치료학과가 운영하는 DCU예술치료센터도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문, 임상, 지역사회를 잇는 통합적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DCU예술치료센터는 대구가톨릭대 부설 연구소이자 한국연구재단 등록 연구소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상담 등 통합 예술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병원, 복지시설, 학교 등과 연계해 임상 실습과 연구, 정신건강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아 대구가톨릭대 예술치료학과장(DCU예술치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예술치료의 임상 현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환경에서 전문성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협업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들에게 더욱 통합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참여는 의료진에게도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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