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 교육부 RISE 추가공모 선정

'지역상생형 혁신대학'으로 도약…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사회문제 해결 중심 교육 확대

가톨릭상지대 입간판. 가톨릭상지대 제공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가 교육부의 2025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가공모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대학동행 산지대전환)'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교육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가톨릭상지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불피해지역의 재난극복과 재활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초토화된 지역의 정주환경을 회복하고, 산업과 경제구조를 재편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 지역 기업, 공공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해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가톨릭상지대는 지역의 인구감소, 산업 약화, 청년 유출 등 복합적인 소멸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교육과 산업,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세운다.

이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교육 역량을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투입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과정과 지역 친화적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실천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호철 총장은 "가톨릭 교육이념에 기반한 인간 존중과 공동선의 정신으로,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이 지역혁신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앞으로도 산지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산업 전환과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선순환을 이끄는 '사회적 가치 실현형 지역상생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