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편서비스로 폐의약품 수거…의성우체국·의성군보건소 맞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우체부가 지역 약국 21곳에서 폐의약품 수거해 보건소 전달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폐의약품 수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전용수거함에서 우체부가 폐의약품 수거해 보건소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의성우체국 제공.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가 손잡고 우편서비스 제도를 활용한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에 나선다.

경북우정청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의성군보건소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우체국은 내년 1월부터 의성군 지역 내 약국 21곳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신속하게 의성군보건소로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수거한 폐의약품을 지정된 쓰레기소각장으로 배송하게 된다.

올해 9월 기준 의성군에서 배출된 폐의약품은 82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5㎏과 비교해 18.2% 증가했다.

이는 올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52곳이 신규 설치되고, 적극적인 회수 홍보에 나선 덕분이라고 의성군보건소는 설명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폐의약품이 일으키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오·남용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식 의성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의성군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적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