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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떡볶이 등 한식 즐긴 시진핑 주석…호텔 서비스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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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코오롱호텔 2박3일 일정 소화
446㎡ 규모 최고급 객실…호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코오롱호텔에 머물며 불고기와 떡볶이 등 한식을 주로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방한한 시 주석은 지난 1일까지 총 2박 3일 일정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지냈다.

중국 측은 보안과 편의성을 위해 이번 일정 동안 300여개 객실은 물론 식당과 응접공간, 연회장까지 시설 전체 대관했다.

이중 시 주석은 9층에 있는 PRS(Presidential Royal Suite·최고급 객실) '자미원'을 이용했다.

자미원은 총면적 446㎡(135평) 규모의 객실이며, 서울 신라호텔의 PRS(380㎡ 규모)보다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객실은 메인 침실과 게스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욕실 3곳,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명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자미원(紫微垣)은 고대 천문학에서 황제가 거처하는 하늘의 궁전을 뜻하는 별자리 이름으로, 가장 존귀한 공간을 상징한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토함산의 정기를 담은 입지 위에 전문가의 풍수지리 자문을 반영해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체류 동안 "매우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세심한 환대와 숙박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 주석을 포함해 중국 대표단은 한식 위주의 룸서비스를 요청하기도 했다.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천년한우 갈비구이, 보쌈김치 수육, 소불고기, 삼계탕, 떡볶이 등 15종의 한식이 특별히 제공됐다.

숙박을 마친 시 주석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출발을 앞두고 환송을 하는 호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감사 인사를 나눴다.

총주방장에게는 눈까지 맞추며 "시에시에닌(谢谢您·감사합니다의 보다 공손한 표현)이라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국가원수로서의 품격과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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