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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구에 인공지능(AI) 활용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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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장성동 옛 보건소 부지에 내년 7월 개소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개선 및 운동관리 시스템 지원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조감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북구보건소 부지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문을 열 방침이다.

부지면적 3천231㎡·연면적 2천952㎡·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강상담·운동·영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거점으로 활용된다.

포항시는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서비스 전환으로 시민의 만성질환을 줄이고 의료비 부담을 덜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어린이건강도서관 ▷통합건강상담실 ▷스마트건강측정실 ▷AI 기반 운동프로그램실 ▷맞춤형 순환운동실 ▷영양실습실 ▷건강교육실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합건강상담실과 스마트건강측정실에서는 혈압·혈당·체성분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 확인하고, AI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영양실습실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건강식단 쿠킹클래스와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운동프로그램실과 맞춤형 순환운동실에서는 연령과 체력 수준에 맞춘 단계별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자기주도형 운동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인 건강 실천을 돕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보건의 핵심 거점이 돼 시민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AI 기반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바탕으로 획일적인 보건사업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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