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집단 재배 지역에 안정적인 생산 기반 및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이 의성군에서 본격화된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원 등 사업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집단재배지구(30㏊ 이상)에 관정·양수장 등 용수원 개발과, 진입로 및 경작농로 확장·포장 등 경작로 정비, 과원 경지정리 등 과수 생산 및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대상 지역은 사과 주산지인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와 실업1·2리, 신계리 등 3곳이다. 이 일대에는 농가 105곳에서 135㏊ 규모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는 향후 2년 간 양수장 등 용수원을 개발하고 저수조 및 송·급수관 설치, 경작로 확충 등 생산 기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내년에 기본조사와 설계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본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생산 기반을 정비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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