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경상북도가 진행한 '2025년 시·군 농정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2년 연속 수상이자 역대 최다 '대상'(5회)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업무를 활성화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평가 방식은 ▷공통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에서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을 종합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의성군은 농업대전환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의성형 공동경영체 육성 등 농업대전환의 토대인 공동영농을 적극 추진한 점과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 지역 개발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더불어 산불로 소실된 농기계에 대한 선제 지원 및 맞춤형 농자재 지원, 과수분야 전문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위생 관리, 대형 공모사업 다수 선정 등 농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은 농업 개방화에 대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을 구현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 진행된다. 의성군에는 경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 8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구현하도록 지역 농·산업의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농정을 강화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의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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