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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경북 포항에 10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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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AI 자동화 시스템 도입
내년 임산물 가공센터 추가 착공으로 부가가치 상승

1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 준공된
1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산152 일원에 준공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에서 참석자들이 로봇 AI 기반의 자동화 분류 시스템을 견학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상도지역의 임산물 유통의 거점이 될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이 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준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 내 산림조합장 및 임업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임업 생산력 저하와 임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도비 6억원·시비 14억원)이 투입됐으며 산림조합이 기부채납한 5천㎡ 부지에 연면적 964㎡ 규모로 지어졌다.

경상권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전북 무주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건립된 시설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AI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임산물의 선별·살균·포장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집하장과 저온·냉동 저장고, 자동선별시스템을 갖춰 청정 임산물의 신선도와 유통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경상권 임산물 물류터미널에 이어 내년에는 임산물 가공센터를 착공해 산딸기 퓌레·송이 슬라이스·포장 산나물 등 가공 상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물류터미널 준공으로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유통 기반이 마련됐다"며 "향후 가공센터와 연계해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수출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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