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학생과 청년리더 150여명이 안동지역에서 한국의 천통문화와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인문가치의 의미를 나누는 등 안동에서 'K-Heritage 리더십'을 배웠다.
안동시는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 일대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인문가치 세계유산 리더십 교류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YBS에듀가 주관하는 '세계유산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1개국 외국인 대학생 및 청년 리더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하회별신굿탈놀이 배우기 체험, 도산서원과 봉정사 탐방, 국가무형유산 매듭장과 함께하는 전통 매듭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정신문화와 무형유산을 몸소 경험했다.
또한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국내외 인문학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리더십'과 '동서양의 철학'을 주제로 교류하며 문화 다양성과 인류 보편의 가치를 탐구했다.
안동은 유교 책판 등 기록유산과 수운잡방을 비롯한 음식문화, 하회별신굿탈놀이·차전놀이 등 전통 놀이문화를 고루 간직한 도시로, 이번 교류캠프는 세계 각국의 청년 리더들이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인문학적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안동의 문화유산이 지닌 매력과 가치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안동이 'K-Heritage'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을 활용한 국제 교류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현직 검사장, 검찰총장 대행에 "정권에 부역, 검찰에 오욕의 역사 만들었다…사퇴하라" 문자
정성호 "대장동 사건은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
"국민 절반 이상…李대통령 공직선거법 재판 재개해야"
법무부 내부서도 "대장동 항소 필요" 의견…장·차관이 '반대'
박지원 "尹, 구치소서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영치금 6.5억?…뇌물수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