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소재로 'K-등대 시그니처 굿즈'를 기획 제작하기 위한 굿즈 크리에이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등대상점X창작자 동행 프로젝트인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력과 통통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굿즈 전문가를 발굴·양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해 첫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청년작가들과 6종의 신규 아이템을 선보여 등대문화공간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연령 제한 없이 전체 창작자 및 굿즈 메이커, 소품샵, 전국 공방에서 활동중인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참여할 수 있게 모집 대상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등대 상점'은 크리에이터들의 귀엽고 트렌디한 등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자판기형 미니샵으로 아름다운 등대의 모습을 담은 등대 뱃지, 키링, 손수건, 마그넷 등을 판매해 등대 매니아는 물론 등대 방문객들에게도 필수 기념품 코스로 인기가 높다.
현재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 이어 부산 영도등대에도 신규 설치돼 운영중이며 향후 전국 곳곳의 등대문화시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포트폴리오와 함께 굿즈 개발 계획이 담긴 '등대굿즈 제안서'를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해양문화팀 이메일(lighthouse_i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서류 제출 후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하며 선발된 창작자에게는 상품 제작을 위한 등대 및 항로표지시설 사진과 관련 소개 자료를 제공하고 창작자로부터 굿즈를 구입해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거나 상업 판매를 위한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박광열 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굿즈 제작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등대해양문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아이디어에서 제품화,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진정한 '동행'을 실현해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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