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는 드론 폭발물 및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테러 위협에 대비해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바이러스를 이용한 생물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 북구보건소와의 협력 체계 점검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북부소방서, 북구보건소, 북구청, 북부경찰서, 119특수대응단, 제8251부대 등에 소속된 214명이 함께했다.
소방당국은 드론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뒤, 감염병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살포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선착대가 도착해 초기진압을 하고,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를 했다. 북구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감염의심자를 분류하고, 검체 채취 훈련을 했다.
이진우 북부소방서장은 "소방 단독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북구보건소와의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며 "소방·보건·지자체가 하나의 체계로 움직여야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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