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단산면 병산리 군도 3호선의 보상이 완료 돼 사업 마무리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이 도로는 도로 부지 내 토지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시민 불편이 컸다.
시는 지난 2012년 사업비 130억원들여 안정면 동촌리에서 단산면 옥대리까지 총 8.2km 구간에 폭 8m 도로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일부 구간 토지 보상이 늦어지면서 공사가 구간별로 추진돼 현재까지 완공되지 못하고 있다.
시는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잔여 구간인 300m 구간에 대한 도로 공사를 내년 3월 착수, 6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토지 토지 보상협의를 위해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방문,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를 통해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절차를 적극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과 운전자의 교통 불편이 해소는 물론 물류 이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단산면민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만큼, 남은 구간도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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