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사과 수확철을 맞아 대구시 동 단위 농촌일손돕기 행렬이 안동의 자매결연 지역을 찾아 '도농 상생협력'의 온정을 나누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북구 구암동은 지난 16일 우호교류도시인 안동시 임동면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끈끈한 상생 협력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호) 위원 및 구암동 직원 45명이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두 지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과 수확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동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희호 구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우호교류도시 농가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두 지역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임동면과 구암동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진정한 상생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앞서 지난 14일에는 대구 중구 남산4동 주민들이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를 찾아 사과 수확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4월 4일 우호교류 체결을 계기로 두 지역 간 상생협력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지난 산불 피해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풍천면과 남산4동 직원, 주민자치위원, 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안동시 풍천면과 대구 중구 남산4동은 자매결연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교류활동과 상호 방문행사를 이어오며, 농촌․도시 간 협력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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