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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 환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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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기초단체장, 공무원·시민 또 다른 불편 없도록 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3월 20일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모습. 김지효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3월 20일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연 모습. 김지효 기자

대구 9개 구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역 공무원 노조에서도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는 19일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시행을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문에서 "4년 전부터 공무원 점심시간 교대 근무의 부당함을 알리는 투쟁 선전전을 진행해왔다. (휴무) 결정을 번복했던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분노 등 많은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기초단체장들은 그동안 시민 및 공무원들의 불편함이 길었던 만큼 휴무제 시행으로 인한 또 다른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노조는 공직사회에 만연한 악습과 관행을 타파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단체장들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공무원을 힘들게 하고, 시민을 불편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 노조의 성명은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가 전날 '민선 8기 4차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내년 1월 1일부터 구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의 점심시간 휴무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나왔다.

9개 구군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차례로 마친 상태다. 하지만 현재 휴무제를 전면 시행 중인 곳은 군위군 뿐이고, 중구·수성구·달서구는 '시범 운영'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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