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2월 6일(토)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 '가을 한 스푼, 겨울 두 스푼'을 개최한다.
올해 연주회는 '순수한 목소리로 빚어내는 감동, 맑은 합창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을 주제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깨끗한 음색과 하모니를 통해 따뜻한 감성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는 김유환 지휘자가 맡아 섬세한 음악적 해석으로 단원들의 에너지를 이끌어낸다. 또한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테너 이현과 남미 전통 음악 그룹 가우사이가 특별 출연해 클래식, 라틴, 월드뮤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과 감성을 주제로 한 곡들로 꾸며진다. 대표곡 '꽃마음 별마음'은 아름다운 우리말 선율과 단원들의 맑은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이어 '열두달의 친구이고 싶다', '비밀번호' 등 유쾌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들이 무대를 채운다.
이어 게스트 무대에서는 테너 이현이 출연해 '그대 향한 사랑', '사랑이여 어디든 가서' 등 감성과 호흡이 돋보이는 곡들로 깊은 감동을 전한다.
2부에서는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합창단의 성장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구성됐다. 서정적인 선율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 OST인 '바람이 머무는 날(Kazabue)', 합창단의 노력·협력·도전의 메시지를 담아낸 '꿈을 이루자'가 이어진다.
후반부에는 유럽 민요풍의 '홀디리디아(Holdiridia)', 열정적인 라틴 리듬의 '오예(Oye)', 웅장한 화음으로 마무리하는 '플러딩 레인스(Flooding Rains)'까지 여러 색채를 담은 곡들로 폭넓은 음악 표현을 보여준다. 두 번째 게스트 무대에서는 남미 음악 그룹 가우사이가 참여해 남미의 전통 선율과 한국적 감성을 잇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13년 동안 정기연주회, 문화행사, 교류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어린이·청소년의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전석 5천원. 6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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