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 코리아(대표 박종화)는 지난달 29일 경북전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영주로봇챌린지'를 열었다. 올해 대회는 총 26팀, 130여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영주로봇챌린지는 노벨리스 코리아와 미국 FIRST 재단의 한국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를 키우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한 대회로 로봇 교육의 불모지인 영주 지역 청소년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로봇 설계부터 제작,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 융합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주교육지원청 주관한 올해 대회는 경북전문대학교의 참여로 초등부 부문이 신설되면서 14팀 규모로 확대대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초·중·고 학생 26개 팀 13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영중학교 '이글스' 팀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영주시장상을 수상했고 영광고 '보름골 타이거' 팀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1팀, 국회의원상 2팀,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상 1팀, 창의공학교육협회장상 1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오는 30, 31일 양일간 개최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에 도전한다.
이상인 공장장은 "'영주로봇챌린지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로봇 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서 꾸준한 지원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노벨리스 장학팀으로 선발된 대영중학교 '이글스' 팀은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FIRST Championship에서 한국 최초로 중학교 대표팀으로 출전해 지역 학생들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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