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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민주당 성폭력범 중 가장 파렴치"…송언석, 장경태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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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장 의원이 저지르는 2차 가해는 역대 민주당 성폭력범 중에서에도 가장 파렴치한 행각"이라고 비판했다.

1일 송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장 의원의 성폭력에 이은 뻔뻔한 2차 가해가 도를 넘었다"며 "장 의원은 '추행은 없었다', '데이트 폭력 사건'이라며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적반하장으로 주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 주장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범이 데이트 폭력 장면을 스스로 촬영해 방송사에 제공했다는 건데 이 앞뒤 안 맞는 발언을 인정할 사람이 누가 있느냐"며 "본인이 살고자 무고한 사람을 가해자로 만드는 게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의원 지역구 선배인 민병두 전 의원도 성추행 미투 폭로가 나자마자 의원직을 사퇴했다"라면서 "장 의원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원직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최측근인 장경태에 온정주의, 감싸주의로 일관하면 국민적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민병두, 박완주 의원 등으로 이어진 유구한 성폭력 DNA를 하루빨리 벗어나길 촉구한다. 성추행범, 2차 가해범 장 의원으로부터 의원직 사직서를 받아내라"고 압박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는데, 이에 장 의원은 무고와 음해에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장 의원은 "(당시 저녁 자리에) 갑자기 한 남성이 나타나 큰 소리를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저는) 황급히 그 자리를 떴다"며 "그 이후 누군가 남성의 폭력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경찰 출동이 추행에 관한 것이었다면 저는 무조건 조사를 받지 않았겠느냐"며 "전혀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고소인 남자친구 A씨의 '데이트 폭력'이 사건의 본질이라 주장하며 무고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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