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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道 '유니콘 기업' 산실…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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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의약품·곤충·천연물 3대 분야 특화… 2031년까지 4천725억 투입해 전주기 산업체계 구축 추진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농식품부는 지난 6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육성지구로 확정했다. 바이오산업 중 농업·식품 분야를 포괄하는 그린바이오 분야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해 전후방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6대 분야 가운데 동물용 의약품·곤충·천연물 등 3개 분야를 특화해 육성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다.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면적 756㏊ 규모의 전국 최대 혁신융합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육성지구 지정에 따라 입주 기업은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지구 입주 가점 등 법적 혜택을 받게 된다. 각 지자체는 공공시설과 용지의 수의계약 방식 대부가 가능해져 기업 지원 폭이 한층 넓어진다. 경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식물공장형 바이오로직스, AI 기반 동물용 의약품 개발, 천연물 소재 표준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육성지구에는 3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90개 기업이 투자 의향을 제출했다. 경북도는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을 비전으로 3대 특화 분야의 전주기 산업체계 구축과 유니콘 기업 3곳 육성, 수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31년까지 산업화 지원과 인프라 구축 등에 총 4천725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1천700억원은 계속 사업으로 이미 진행 중이다. 나머지 재원은 국비 확보와 지역활성화 펀드, 농식품부 전용펀드와 연계해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동물용 의약품 분야는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전후방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곤충 분야는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에서 소재 표준화와 고부가 제품 개발이 추진된다. 천연물 분야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기능성 소재 기반 식품·화장품·의약품 개발·사업화를 총괄한다.

경북도는 초기 단계에서는 행정 주도로 기반을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중심의 자생적 거버넌스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는 육성지구 조성을 통해 연간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배출되고, 통합자원관리로 사업화 기간이 30%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연구·인프라 투자로 2천여명의 고용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는 미래 농업을 신산업으로 전환시키는 증거가 될 것"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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