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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신뢰로 갈등 해결" 창녕교육지원청, 회복적 생활교육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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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보적 징계에서 관계 회복 중심으로 생활지도 패러다임 전환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운영 사진.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 운영 사진.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이틀간 창녕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단순한 처벌이나 징계 중심의 응보적 접근 대신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관계 회복 중심의 생활교육으로 전환하여 모든 구성원이 관계 중심의 공동체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일차에는 학교폭력업무 담당교사(또는 인성부장)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2일차에는 관리자(교감)를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회복적 정의 전문 강사인 김은영(아이DO어른DO 교육연구소) 강사를 초빙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패러다임 이해, 갈등 상황에서의 관점 전환, 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에 대해 활동·실습·토의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활용한 실천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1일차 연수 내용으로는 ▶갈등 사례 실습 ▶응보적 패러다임과 회복적 패러다임 비교 ▶타인을 바라보는 관점 점검 등이 진행되었고, 2일차 연수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철학 이해 ▶'징계관리자'에서 '관계조율자'로서의 학교관리자 역할 재정의 ▶부정적 언어를 회복적 언어로 바꾸는 연습 등이 예정되어 있다.

연수에 참여한 창녕성산초등학교 이00 교사는 "갈등 당사자 역할 분담 실습과 '문제행동 뒤에 있는 욕구 보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전환되는 되었다."고 평가했다.

창녕교육지원청 이경희 교육장은 "회복적 생활교육은 단순히 문제행동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학생들의 욕구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 주목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회복적 정의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경영 관점이 전환되고 인성교육 담당교사의 생활지도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어, 궁극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 전반에 평화롭고 성숙한 갈등 해결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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