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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비정규직연대 파업…급식·돌봄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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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파업 참여 5.7%…학습권 침해 없도록 대책 마련"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경기지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간 4일 경기도 수원시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경기지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간 4일 경기도 수원시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학교비정규지연대회의가 5일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날 급식, 늘봄, 유아돌봄 등에 불편이 예상된다.

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소속 교육공무직원 총 8천543명 중 약 484명(5.7%)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대책마련에 나섰다.

학교 급식 분야는 파업 참여자의 규모에 따라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도시락 지참, 식단 간소화로 조리가 가능한 경우 급식 운영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돌봄(늘봄), 유아(특수) 분야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학교의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 파업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과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에 배포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880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 합산액의 120% 지급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처우 기준 마련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및 연구용역 진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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