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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베이비부머 귀농·귀촌 균형발전 촉진 계기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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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위기지역 돈 벌러 고향 떠났던 은퇴자 복귀 기대, 김 위원장 "귀향 체험 프로그램 강화" 주문

베이비부머 귀향·귀촌 돕기 위한 정책 프로그램 / 지방시대위원회
베이비부머 귀향·귀촌 돕기 위한 정책 프로그램 /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은 1960년대 이후 도시로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 시점을 적극 활용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재 연간 6만명의 젊은이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반면 나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2만명 정도가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을 향하고 있다"며 "지역이 고향인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은퇴시기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귀농·귀촌 성공률을 높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본격적인 귀농·귀촌에 앞서 지역생활을 체험하고 이른바 시골 생활의 장단점을 체감할 수 있는 장·단기 프로그램들이 필요하다"면서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입장에선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더딜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멸위기 지역에선 단기적으로 지역으로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 출향 베이비부머 세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생계를 위해 고향을 떠난 사례가 많고 자녀들이 장성한 중산층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우 귀향이나 '세컨하우스' 개념의 귀촌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 정서적인 이유로 귀향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아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입장으로선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대상이다.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젊은 세대 유출로 활력이 떨어진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애향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젊은 시절 직장생활을 하면서 단련한 전문기술을 보유한 분들이기 때문에 단순한 인구수 증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복수 주소제 도입 ▷빈집 프로젝트 연계 ▷프리정착 시범사업 등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향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복수 주소제의 경우 다중 거점 생활의 전제가 되는 제도다. 아울러 지역의 빈집은 지역거주를 원하는 청년, 베이비부머 세대, 역이민자들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정책이다. 프리정착 시범사업은 실제 귀농 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실제 귀농의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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