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대구아트웨이에서 오는 12일 연말 축제 '윈터아트페스타'가 펼쳐진다.
아트웨이 전 구간 400m에 걸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시, 공연, 강연, 예술체험, 플리마켓부터 시민 참여 이벤트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시민체험 프로그램은 '행복한 연말'을 주제로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행복역으로 향하는 승차권 형태의 종이를 배부하며, 쇼룸·공방 스튜디오, 기획전시, 포토존 등 총 4개소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크리스마스 정거장'에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견습산타 X-윈터'는 행복한 겨울을 선물하려는 견습 산타 'X-윈터'가 돼, 직접 임무를 수행하고 정식 산타 임명장을 받는 몰입형 참여 이벤트다. 선착순 200명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행복한 연말의 분위기로 꾸민 포토존들이 행사 구간 곳곳에 조성된다. 참여형 미디어 아트 공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는 QR 스캔을 통해 직접 벽면에 소원지를 생성할 수도 있다. 포토존에서 찍은 행복한 추억 사진을 SNS에 업로드 후 인증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시민 참여 워크숍 '겨울공장'의 결과물 전시와 쇼룸 입주예술인 김조은 작가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획전 '고요의 숲을 지나'를 만나볼 수 있다.
미술점빵에서는 들안예술마을 특화상품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6·7번 출구 인근 통로 구간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특별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또한 범어역 지하 11번 출구 옆 이음서재에서는 오후 4시부터 특별강연 '저자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목정원 공연예술이론가가 주제도서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을 토대로, '해방된 관객으로 살아가는 일'에 대해 논한다. 전석 무료로, 사전신청자만 참석이 가능하다.
이음서재 인근 중앙무대에서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 공연 프로그램은 재즈밴드 '펄스'와 테너 김명규가 함께 구성한다.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거리에 연말의 색채를 선명하게 입혀줄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아트웨이 전 구간에 위치한 쇼룸 및 공방 스튜디오는 행사 기간 중 오픈 스튜디오로서 상시 개방하며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오브제·굿즈 제작, 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예술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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