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달은 무한한 가능성의 시간을, 별빛과 푸른 밤하늘은 인간을 향한 깊은 위로를, 집과 꽃의 풍경은 우리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의미합니다."
갤러리 리즈민(대구 수성구 세진로 45-2)이 오는 31일까지 정소연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달의 마을' 연작을 선보인다. 그는 초승달 위에 집, 나무, 꽃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풍경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내면을 표현한다.
그는 "내게 달은 광활한 우주의 시간을, 그 위에 정겹게 자리 잡은 집과 꽃은 우리네 삶을 은유한다"며 "우주는 힘든 낮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치유의 장이며, 별빛과 달빛은 우리에게 조용히 건네는 위로의 언어로 다가온다. 이러한 마음을 담고자 자연스럽게 화면에는 따뜻하고 동화적인 풍경의 서사가 자리 잡게 됐다"고 했다.
그는 '달의 마을' 연작을 통해 마음의 기원을 탐색하고, 그 마음이 편안하게 머무는 가장 아늑한 장소를 표현했다며, "고단한 낮 동안 소모된 마음을 밤에 치유하듯,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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