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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년제 정시특집] 대구대, 국내 최초로 난임의료산업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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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수요 맞는 학과 개편으로 대학·학과 경쟁력 제고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들이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들이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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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는 대구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대구대 입학처 또는 진학어플라이)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충원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계열(단과대학) 통합모집으로 실시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은 ▷글로벌경영계열 ▷디자인예술계열, 나군은 ▷공공인재계열 ▷사회과학계열 ▷IT·공과계열, 다군은 ▷보건바이오계열 ▷재활과학계열 ▷체육레저학부로 구분해 선발하며, 합격생은 각 계열에 소속된 희망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가·나·다군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대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발전에 따라 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형 대학'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선정한 '소프트웨어중심대학'에 최종 선정되며 AI·SW 융합교육 거점으로 발돋움했다. 향후 최대 8년간 연 20억원 이상을 지원 받아 교육 체계 전반을 AI·SW 기반으로 전환한다.

미래형 교육 혁신을 위한 인프라 투자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대는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네트워크·클라우드·DB 체계를 고도화했다. 내년에는 AI 기반 지식·실습 통합 플랫폼 및 토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교생이 AI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학과 체계도 개편했다. K-콘텐츠(게임·웹툰·영상·광고PR)와 소방안전·응급구조·보건의료 등 실무 중심 학과를 신설했으며, 국내 최초로 난임의료산업학과도 개설했다.

이 밖에도 대구대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서 총 9개 단위과제(지정형 3개, 공모형 6개)에 선정돼 매년 91억원, 5년간 450억원 이상을 지원 받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학 연계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대구·경북권 대학 중 유일한 '창업중심대학'이자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운영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한다.

내년 신입생을 위한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DU 리더스 장학금(S등급·A등급)은 정규학기 수업료와 대학원 등록금, 교재비, 기숙사비, 해외 어학연수, 학교시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시 및 정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충원합격자에겐 기숙사 입사 시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는 내년은 대구대가 미래형 대학으로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사 구조 개편, 산학협력, 학생 중심 장학·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구대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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