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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4년제 정시특집] 계명대, 총 520명 모집… 영어 등급별 급간 좁혀 수험생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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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 중 11.1%인 512명, 정원외 8명 포함 총 520명 선발

계명대학교 메디컬 인공지능(AI)실습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계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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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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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올해 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4천622명 중 11.1%인 512명(가군 190명·나군 44명·다군 278명), 정원외 8명을 포함해 총 52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의예과,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 6명과 의예과 수능(기회균형)으로 2명을 뽑는다.

전형요소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 모두 수능 100%로,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2과목 백분위 평균을 적용한다. 모집 군별로 각각 한 개의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실적(예체능)의 경우, 올해부터 가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돼 수능 20%, 실기 80%로 선발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경우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정시모집에서 수능(일반전형)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4개 수능 영역은 각각 25%씩 동일하게 반영하되, 자연공학계열과 자율전공부 지원자는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단, 의예과와 약학부는 올해부터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로 반영비율이 변경됐고, 수학(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응시가 필수며 별도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영역은 대학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으로 1등급은 100점 기준에서 기존 5점씩 감점하던 방식을 올해부터는 2~4점 감점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영어영역의 등급별 급간이 좁아져 수험생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일반전형)의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나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예과(다군)는 일반전형 15명, 농어촌전형 3명, 기회균형전형 2명을 모집하며, 약학부(다군)는 일반전형 6명을 선발한다.

계명대는 나군에선 자율전공부, 경제금융학과와 경영학과(야간)을 모집한다. 자율전공부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을 구분 없이 통합해 25명을 선발하며, 지원자는 자율전공부 배정학과 중 하나의 학과에 100% 진학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전과 제도를 대폭 확대해, 기존 2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로 허용하던 것을 1학년 2학기부터 전과를 허용하고 횟수 제한을 없앴다.

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은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 영어 및 한국사 반영 방법 등이 달라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전년도 입시 결과와 각 대학의 교육 편제 변화, 모집인원과 모집군의 변경 등을 참고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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