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이 현재 진행중인 특별전 '사람과 땅 지리지에 담다'와 연계한 특강을 연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리지의 나라, 조선'을 주제로 진행한다.
양 교수는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와 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도포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지리학사, 한국의 문화와 역사지리, 특히 한국의 고지도와 지리지, 한국의 자연인식과 백두대간, HGIS(역사지리정보시스템)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특강에서는 경상도지리지(1425년),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대동여지도(1861년) 등 지리지의 나라라 일컫는 조선의 지리지와 지도를 살펴본다.
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지리지는 끊임없이 변해온 공간과 장소, 그 지역 위에서 살아간 사람들, 사람들이 남겨 놓은 흔적과 기억을 전해 준다"며 "이번 강의는 지리지가 국토와 지역문화를 꽃 피울 문화유산이자 기록유산임을 알려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작업임을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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