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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안동시 문화도시 브랜딩 전략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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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용역 중간보고회 '지정'이 아닌 '지속'으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 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2천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양성, 시민·민간 협력 재원 마련 등 실행 전략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문화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 확산 방식과 행정·재정적 지속 가능성,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구조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창하 문화복지정책연구회 회장은 "문화도시 정책은 단기 공모 성과에 그쳐서는 안 되며, 도시의 구조와 삶의 방식 속에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방향을 점검하고, 다음 5년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기준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구 내용을 보완하고, 안동시 문화도시 정책의 제도화·고도화를 위한 정책 제언으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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