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토지행정'을 묵묵히 추진해온 점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시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지적행정업무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023년과 2024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지적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영주시는 현장 중심 행정과 창의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전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측지계 변환 과정에서 남아 있던 지역좌표계 잔여 필지를 정비하고, 토지이동 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복잡한 고충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점을 높개 평가 받았다.
여기에 지적측량·개발행위(토지분할) 허가·토지이동 신청 시 각각 제출해야 했던 여러 장의 위임장을 한 장으로 통합한 민원 개선은 '시민 체감 행정'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적측량 기준점을 신규 설치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측량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영구 지적기록물을 디지털화해 시스템에 탑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시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현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의 불편을 먼저 고민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쌓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토지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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