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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성평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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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인프라 확충·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위상 강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김천시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김천시 '더푸름아이돌봄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더푸름아이돌봄지원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푸름 아이돌봄지원센터는 김천시가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에 위탁해 운영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생후 3개월 이상 ~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 등 돌봄 장소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전국 231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성과와 제공 현황 등 총 4개 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돌봄 종사자의 역량 강화, 부모와 아동의 이용 편의 제고, 현장 모니터링 확대, 이용자 의견 반영 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맞벌이·한부모·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여건 조성에 집중하며 '돌봄 신뢰도 높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또 지역 내 대표 돌봄 정책인 'K보듬 6000'을 통해 현재 9개소의 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서비스,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 등 아동의 교육·안전·건강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종합 돌봄 프로그램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김천돌봄문화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장난감도서관을 한 공간에 통합한 복합 돌봄 거점으로, 아동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부모에게는 문화·여가 활동 공간을, 지역 주민에게는 만남과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산재하는 돌봄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하고 연계하는 '돌봄클러스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가정은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돌봄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적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돌봄 체계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김천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정책 추진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반이 되어 왔으며, 이번 장관상 수상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돌봄 인프라 확충, 서비스의 질적 개선, 이용자 중심 운영체계 확립 등 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해 왔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 생태계를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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