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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16만 시민 뜻 담아 국토교통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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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가 17일 국회에서 김윤덕(좌측 세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가 17일 국회에서 김윤덕(좌측 세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산-울산 고속도로 3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선언문'과 16만명에 달하는 사업 추진 염원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경산시 제공

'원팀'을 선언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경산시가 17일 국회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전날 채택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3차 고속도로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선언문'과 16만명에 달하는 사업 추진 염원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 지역 조지연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권영진 의원까지 합세해 국회 차원의 대정부 설득 작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국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계 20여명은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의 국가 계정책 반영을 건의하며, 김 장관을 만났다.

이들은 김 장관에게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부(16만123명)와 함께 전날 3개 지자체장이 채택한 공동 선언문을 공식 전달하며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기도 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사업을 위해 조 의원은 지난 9월 국회에서 사업 설명회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날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영남권 물류 혁신의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산업 지도를 바꾸는 전략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 업계 지원을 위해 해당 사업의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국토교통부의 정책 검토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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