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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클래식 한 잔 어때요"…오뮤, 대구서 라이브 살롱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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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봉덕동 카페 '아르토', 케이터링과 즐기는 가곡·오페라

살롱형 공연 시리즈
살롱형 공연 시리즈 '오뮤살롱' 포스터. 오뮤 제공

공연예술 전문기획사 오뮤가 스페이스클라우드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지역 카페를 새로운 공연장으로 전환하는 살롱형 공연 시리즈 '오뮤살롱'을 시작한다. 첫 무대는 오는 27일(토) 오후 5시 남구 봉덕동 카페 '아르토'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공연장이 아닌 카페라는 일상 공간에서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고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로컬 기반의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제안한다. 오뮤는 첫 시즌으로 대구와 서울의 카페를 연계해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소규모 라이브 공연을 기획했다.

소프라노 김소미
소프라노 김소미
피아니스트 김한나
피아니스트 김한나

공연은 각 지역 특징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구 공연은 소프라노 김소미와 피아니스트 김한나가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연말에 어울리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서울 공연은 내년 1월 23일(금) 서교동 카페 '언제라도 여행'에서 팝페라 그룹 '퓨전캔디'의 대중가요 아카펠라를 만나볼 수 있다.

관객들은 카페에서 제공하는 다과 케이터링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예술가와 교류하는 살롱형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오뮤는 향후 부산, 광주 등 타지로 무대를 넓혀 지역별 음악 커뮤니티를 연계하는 국내 최초 로컬 살롱형 음악 플랫폼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홍아람 오뮤 대표는 "도시마다 고유의 공간과 음악을 담아내는 시즌제로 확장해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티켓은 사전예매 및 현장예매로 가능하다. 입장료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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