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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정민지,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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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은 라이트헤비급, 임유홍은 페더급 왕좌
한일 교류전서 문순수, 최현수가 승전고 전해

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MA 제공
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MMA 제공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팀금천)가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58㎏) 챔피언에 등극했다. KMMA는 대구에서 매달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대회다.

정민지는 20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36 대구' 대회에 출전, 오정은(영짐)과 맞붙었다. 오정은은 현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55㎏) 챔피언. 정민지는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둘렀다.

둘은 지난 11월 1차전에서 이미 한 차례 대결했다. 당시엔 무승부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 후 정민지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며 "앞으로도 더 강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 김영훈(김대환MMA)는 손범석(경성대팀매드)을 꺾고 KMMA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1라운드 때 뒤에서 목을 졸라 비교적 쉽게 승리를 챙겼다. 임유홍(쉴드MMA)은 김지후(MMA팩토리본관)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공석인 KMMA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정은에게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 KMMA 제공
정민지가 20일 KMMA 초대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오정은에게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 KMMA 제공

한국 선수들과 일본 이시츠나MMA 선수 간 4대4 한일 아마추어 교류전도 관심을 끌었다. 플라이급 챔피언 문순수(영짐)는 다카다 마오를 2라운드 TKO로 꺾었다. 최현수(AOM)도 하세가와 에이토를 눌렀다. 하지만 김주표(해운대팀매드)는 이구치 쇼헤이, 박화랑은 마츠모토 케이고에게 고배를 마셨다.

일본팀의 현지 이동 경비와 숙식, 차량, 통역 비용 등은 KMMA 메인스폰서이자 KMMA에이전시 대표이사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이 자비로 제공했다. 김 원장은 "한국과 일본에서 최고 수준인 아마추어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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