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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화동, 도시취약지역 개선 '우수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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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지자체 협업이 만든 현장 변화
도시가스·주차장·소방도로… 생활 인프라 성과 인정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에 선정된 안동시 태화동 일대. 안동시 제공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에 선정된 안동시 태화동 일대. 안동시 제공

주거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던 경북 안동시 태화동이 '살기 좋은 마을'로의 변화를 공식 인정받았다. 행정 주도의 시설 정비에 주민 참여가 결합되며, 생활환경 개선의 성과가 눈에 띄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준공지구 평가'에서 안동시 태화동 일원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초 인프라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재해 예방시설 개선은 물론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을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보완을 넘어 생활 전반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태화지구는 도시가스 보급과 마을주차장 조성, 연계사업을 통한 소방도로 확장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난방과 취사가 불편했던 주거 환경이 개선됐고, 만성적인 주차난과 골목길 안전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마을주차장 조성은 불법 주차로 인한 갈등을 줄였다. 여기에 소방도로 확장까지 더해지며 화재 등 재난 대응 여건도 한층 강화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받는 동시에, 2027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가산점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추가 사업 유치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셈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협력이 사업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취약지역의 주거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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