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관 10주년 맞은 갤러리청애…시간의 결을 되짚어보는 전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기획전 'HISTORY: 예술이 우리를 이어 온 시간'
만촌동 기존 공간으로 이전…내년 3월 8일까지

곽동효, 봉숭아, oil on canvas, 90.9x72.7cm, 2019
곽동효, 봉숭아, oil on canvas, 90.9x72.7cm, 2019
김재학, 작약, 72.7x53cm, oil on canvas
김재학, 작약, 72.7x53cm, oil on canvas
정우범, 판타지아, 90.9x65.1cm, watercolor, acrylic and india ink on arches paper, 2011
정우범, 판타지아, 90.9x65.1cm, watercolor, acrylic and india ink on arches paper, 2011

개관 10주년을 맞은 갤러리청애(대구 수성구 화랑로2길 43)가 기획전 '히스토리(HISTORY): 예술이 우리를 이어 온 시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청애가 2015년 문을 연 이후 작가와 관람객,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시간의 결을 되짚는 자리다.

갤러리 청애는 지난 10년간 특정 장르나 유행을 좇기보다 작가의 손길과 삶의 태도가 오롯이 담긴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왔다. 작품 한 점 한 점이 만들어지는 시간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간이 교차하는 지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꾸준히 보여왔다.

이번 기획전은 그러한 동행의 기록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다. 박용인, 정우범, 강종열, 김재학, 곽동효, 김만식, 이수동, 이창효, 김찬주 등 갤러리 청애와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 온 작가들의 작품 70여 점이 소개된다.

이창효, No 1069 자두-풍요, 45.5x45.5cm, oil on wood, 2025
이창효, No 1069 자두-풍요, 45.5x45.5cm, oil on wood, 2025

대표작으로는 김재학의 '작약', 이창효의 '자두–풍요', 정우범의 '판타지아', 곽동효의 '봉숭아', 박용인의 '라우터브루넨', 이수동의 '우리집 어사화', 강종열의 '카멜리아(Camellia)', 김찬주의 '공존' 등이다. 각 작품은 자연, 풍경, 일상, 상상과 같은 친숙한 소재를 출발점으로 삼되, 작가 고유의 시선과 시간성을 통해 서로 다른 회화적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시내로 이전했던 갤러리 청애가 다시 만촌동의 기존 공간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전시다.

장선애 갤러리 청애 대표는 "우리는 전시를 통해 지난 10년간 이어온 동행의 기록을 공유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작가와 관람객, 지역과 함께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을 건넨다"며 "관람객들 또한 각자의 시간과 마음의 결을 작품 속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8일까지. 월요일 휴관.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지지자로부터 동봉된 5만원을 국고에 귀속시키며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남북 간...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및 직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KB국민은행...
영화 '암살자(들)'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루며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메가박스가 증정하는 오리지널 티켓의 디자인이 또 다른...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과밀 학급과 교사 부족, 긴 수업시간, 낡은 학교 시설에 항의하며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