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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함대' 띄운 트럼프, 한화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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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건조 협력…'마스가' 본궤도
한국 기업들 기술력 수혜 기대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차세대 전함 건조 계획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차세대 전함 건조 계획인 '황금함대(Golden Fleet)' 구상을 발표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의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를 구호로 삼은 '마스가 플랜'이 순차적으로 실현될 조짐이다. 한미 조선업 협력 체계가 닻을 올리며 한화오션 등 우리 기업의 기술력이 혜택을 입을 가능성이 보다 선명해진 것이다. 7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골든 플리트(Golden Fleet·황금함대)' 구축 구상을 제시했다.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탑재한 대형 구축함과 소형 호위함(수상 전투함)으로 구성되는 함대다. 전함 건조에 한화오션 등 국내 선박 건조 기업들의 노하우가 전수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올해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한 대미 조선업 투자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기업 '한화'라는 이름을 특정해 "위대한 회사"라고 했다.

미국의 해군력 증강은 현재진행형이다. 전 세계 바다를 순항하고 있는 11척의 항공모함 외에 대형 항공모함 3척을 건조하고 있으며 최대 15척의 잠수함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국 언론은 회의적이다. 최근 소형 전투함 건조 계획이 사업 지연과 비용 초과 등의 이유로 폐기되는가 하면 항공모함, 잠수함 건조 등도 일정과 예산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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